[변휘기자 hynews@]
오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 후보는 39.8%, 박 후보는 40.8%의 지지율을 얻어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유권자 1185명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동안 진행됐다.
`최근 3회 선거에서 투표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 확실층` 조사에선 나 후보가 46.5%로 박 후보(40.6%)를 오차범위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투표 확실층`으로 분류된 사람은 응답자의 46.3%였다.
매일경제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나 후보가(37.1%) 박 후보(35.9%의)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였다.
같은 날 한겨레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더 큰 차이로 박 후보를 제쳤다.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5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 결과, 나 후보는 51.3%, 박원순 후보는 4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당선 예상 질문에서도 나 후보가 41.1%, 박 후보가 39.4%를 기록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나 후보가 54.6%, 박 후보가 43.9%로 차이가 10% 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적극투표층은 응답자 중 73.7%였다.
반면 한국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39.2%의 지지율을 기록해 여전히 나 후보(38.4%)를 앞섰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5일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RDD 조사 결과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563명의 `적극투표층`에서는 나 후보(42.3%)가 박 후보(41.5%)를 0.8% 포인트 앞섰다./
오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회 선거에서 투표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 확실층` 조사에선 나 후보가 46.5%로 박 후보(40.6%)를 오차범위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투표 확실층`으로 분류된 사람은 응답자의 46.3%였다.
매일경제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나 후보가(37.1%) 박 후보(35.9%의)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였다.
같은 날 한겨레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더 큰 차이로 박 후보를 제쳤다.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5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 결과, 나 후보는 51.3%, 박원순 후보는 4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당선 예상 질문에서도 나 후보가 41.1%, 박 후보가 39.4%를 기록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나 후보가 54.6%, 박 후보가 43.9%로 차이가 10% 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적극투표층은 응답자 중 73.7%였다.
반면 한국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39.2%의 지지율을 기록해 여전히 나 후보(38.4%)를 앞섰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5일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RDD 조사 결과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563명의 `적극투표층`에서는 나 후보(42.3%)가 박 후보(41.5%)를 0.8% 포인트 앞섰다./
모란의 기(氣)/老波
당 태종*이 보낸 모란 꽃 세 대궁
활짝 핀 꽃잎에
벌 나비 없어
향기 없는 꽃이라…
신라 공주 총아 함에 태종도 놀라하니
진평*은 보위를 선덕에게 물려주어 태평성대 하여라.
향기 나는 꽃엔
온갖 짐승 달려들고
향기 없어 자연에 순응 하는
선덕(善德)*
진덕(眞德)*
진성(眞聖)*
서라벌에 핀 꽃이어라
어줍은 세월 어찌 탓 만 하랴
모란의 기(氣)를
산천에 옮겼으니
당신 모습 진정 아름다워라
* 당 태종: 이름은 이세민(唐太宗 李世民, 599~649) 정관(貞觀) 23년7월10일은 중국 당나라의 제2대 황제이며 당 고조 이연의 차남이다. 이름인 '세민'의 본래 뜻은 제세안민(濟世安民), 즉 세상을 구하고 백성을 편안케 하라는 뜻이다. 그는 실제로 뛰어난 장군이자, 정치가, 전략가, 그리고 서예가이기까지 했으며, 중국 역대 황제 중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어 청나라의 강희제와도 줄곧 비교된다. 그가 다스린 시대를 정관의 치라 했다.
* 진평: 신라 26대 진평왕(579~632 재위). 성은 김씨(金氏). 이름은 백정(白淨). 공주는 선덕이다. 선덕은 당나라 태종이 보낸 모란에 숨긴 음모를 풀어낸다. 당태종은 무색하게 되고, 진평왕은 총명한 공주 선덕에게 보위를 계승케 함.* 선덕 진덕 진성: 선덕여왕(제27대) 진덕여왕(제28대) 진성여왕(제51대) 신라의 폐업을 다진 세 여왕을 말함.
201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