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손을 잡고 있나
老波 장지원
그 손은
보이지 않는 그 손이 아니다
바람을 잡아 잔잔케 하는 능력의 손, 그 손이 아니었다
그 손은
좇기는 왕이라도 두려워하는
엔돌의 신접한 무당의 가증한 손이었다
왕은
어찌 그 손을 잡고 능력을 구했던가!
왕은 자신에게 맡겨진 정사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스라엘 나라는 보이지 않는 절대자의 손에 이끌려
나라의 위에 더 좋은 왕을 세우고
천지간에 백성들은 형통함을 누렸나니
여호와의 행사가 진실하고 공의롭다. 하니
여호와 하나님 말씀하시기를 ‘내가 왕을 버린 게 아니다’
‘왕이 나를 버렸다.’ 하니라
니느웨 왕은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금식을 선포하여 회개 하므로
좌우를 분별치 못하는 백성 십이만을 구원 하였으니
하나님은 진실로 ‘그 백성을 아끼시니라’
하보우아살!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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