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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누구의 손을 잡고 있나/시 노파 장지원

노파 2016. 10. 28. 15:04

누구의 손을 잡고 있나

老波 장지원

 

 

그 손은

보이지 않는 그 손이 아니다

바람을 잡아 잔잔케 하는 능력의 손, 그 손이 아니었다

그 손은

좇기는 왕이라도 두려워하는

엔돌의 신접한 무당의 가증한 손이었다

 

왕은

어찌 그 손을 잡고 능력을 구했던가!

왕은 자신에게 맡겨진 정사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스라엘 나라는 보이지 않는 절대자의 손에 이끌려

나라의 위에 더 좋은 왕을 세우고

천지간에 백성들은 형통함을 누렸나니

여호와의 행사가 진실하고 공의롭다. 하니

 

여호와 하나님 말씀하시기를 내가 왕을 버린 게 아니다

왕이 나를 버렸다.’ 하니라

 

니느웨 왕은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금식을 선포하여 회개 하므로

좌우를 분별치 못하는 백성 십이만을 구원 하였으니

하나님은 진실로 그 백성을 아끼시니라

하보우아살!

 

20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