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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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저 높은 곳을 향하여/시 장지원

노파 2025. 2. 27. 00:0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장지원

 

 

꿈에, 우린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은혜로운 분위기

힘찬 찬송

성신의 감동

모두의 얼굴은 천사같이 빛났다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

잘 다듬어진 우렁찬 찬송

회중은 하늘 기쁨으로 충만해 있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금방이라도 구름 타고 하늘로 올라갈 듯했다.

 

<노트> 2025년 2월 14일 02시 30분 새벽꿈을 그대로 옮겨 역은 시임.

 

202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