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장지원
우수를 앞두고 서둘러 오는
봄비
입춘을 나
대지를 깨우는 소리
임인가 하여
새벽 창 열어 맞는다
그 몸에
봄이 미동하니
우리네 삶에도
봄이
봄꽃
흐드러지겠지
20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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