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그림
장지원
살다 보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위로해야 할지
화내야 할지
목어木魚같이 살면 될지
자신自身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자기自己도 모를 때
그럴 때가 언제냐? 물으면
삶이 나락奈落에 떨어져 허우적댈 때
일상이 주검 되어 말이 없을 때
누구나 그런 그림 그리고 있겠지
2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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