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6월13일(7) 수 맑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군중들과 랍비들이 현장에서 간음한 여인을 끌고 예수님 앞에 나아왔다.
‘그들은 그 여인을 예수님 앞으로 떠밀어 보낸 후 존경 하는 척 하면서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 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 하겠나이까?” 라고 물었다. 그들의 꾸며낸 교묘한 음모가 가려져 있었다. 그분을 정죄할 구실을 확보하기 위해 이 기회를 이용하였다.’
‘예수께서는 잠시 동안 수치심으로 떨고 있는 여인과 인간적인 동정조차 업는 철면피한 고관들을 바라보셨다. 흠, 없이 순결한 그분은 그 광경을 보고 움츠려 들었다. 어떠한 목적으로 이런 문제를 당신께 가져오게 되었는지 그분은 잘 알고 계셨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품성과 생애의 어떠함을 아셨다. 소위 정의의 수호자라는 이들이 예수님을 해할 함정을 만들기 위하여 이 여인을 죄 짓게 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질문은 들은 척도 안 하시고 몸을 굽혀 시선을 땅에 고정시킨 채 흙에다 글을 쓰기 시작하셨다. 그분의 지체와 명백한 무관심에 참을 수 없게 된 고소 자들은 그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강력하게 촉구하면서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그들의 시선이 예수님의 시선을 따라 땅바닥으로 쏠렸을 때 그들의 안색은 변하였다. 그들 앞에 그려져 있는 것은 그들 자산들의 생애의 죄의 비밀 들이었다. 바라보고 있던 백성들은, 그들의 표정이 갑자기 변하는 것을 보자 무엇 때문에 그처럼 놀라고 부끄럽게 생각하는지 알기 위하여 밀며 앞으로 나왔다.’
‘율법을 존중한다는 그들의 모든 공언에도 불구하고 랍비들은 여인을 고소하기 위하여 데려옴으로 율법의 규정을 무시하고 있었다. 그 여자를 고소할 의무는 남편에게 있으며 범죄 한 상대방도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 하였다. 고소 자들의 행동은 완전히 월 건 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 자신의 입장에서 그들을 대하셨다. 돌로 쳐 죽이는 형벌을 집행할 때 그 사건의 증인들이 먼저 돌을 던지도록 율법에 명시 되어 있었다.’
‘이제 예수께서는 일어나 음모한 장로들을 바라보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시 몸을 굽혀 땅에 계속 기록하셨다. 그들은 자신의 생애의 죄악이 무리들 앞에 공개될까봐 두려워 떨면서 머리를 숙이고 눈을 땅에 떨어뜨린 채 그들의 희생자와 동정하시는 구주를 남겨두고 한 사람씩 슬금슬금 도망쳐 버렸다.’
- 구속의 역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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