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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내 인생의 축배
老波
막이 올라 열연을 했다.
무대에서 숨을 죽이고 하나가 됐다.
불이 켜지고,
우레 같은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마름질하던 손을 놓고
나는
또박또박 답례의 박수를 친다.
내
인생의
축배를 들어야 하는 시간이다
201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