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간間
장지원
싫다
싫다
속물이 되더니
괴물이 되어
지 마음대로
씹고 뱉는 니가 싫다
마음의 상처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고받는 무지일 게다
이런 사이 걸치고 있는
내가 더 싫다
2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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