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 아니하시는 신
-널 지켜 주시리라
장지원
나도 선한 도리를 아노니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에게 아들 이었다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네 아들아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그리하면 살리라
지혜를 얻으며 내 입의 말을 지키라
지혜를 버리지 마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그를 높이라
그가 너를 높이리라
그와 같이하면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씌우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정직한 지경으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네 걸음이 곤란하지 않아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네 생명이라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니라’
아들아 나의 이르는 것에 귀를 기울이라
네 마음을 지킴이 생명의 근원이라
지금 길에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마라
내가 같이 함이라
<노트> 성서 잠언4장에서 인용하여 2019년11월24일 시국에 맞춘 시임. 하보우아살!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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