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6월7일
[시편74-1편] 시온의 파괴를 탄식하며
[아삽의 마스길]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¹
어찌하여
주의 치시는 양²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³를 발하시나이까
옛적부터 얻으시고⁴ 구속하사
주의 기업⁵의 지파⁶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⁷
주의 거하신 시온 산⁸도 생각하소서
<노트> 본 시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 거하는 예루살렘과 주의 성전이 대적들에 의해 무참하게 파괴 되는 것을 목격한 시인이, 비통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호소한 기도시이다.
본문에서 시인은 선민들의 몰락과 시온의 파괴를 탄식하며, 구원을 호소하고 있다.
서론: 시 74편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후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 시는 유대인들의 비참한 신세를 묘사하는데, 특히 성전 파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는 짝이 되는 애가 시 79편과 비교해 보아야 한다. 79편은 예루살렘 거민들의 살육을 강조한다. 이 애가조의 시는 불규칙한 7개의 연으로 구성된다. 시 74편의 언어와 예레미야애가는 매우 흡사한 점이 있다.
스코틀랜드와 프랑스 언약주의자들의 투쟁적인 찬미가 중 하나가 시 74편이라고 한다. 보드와(Vaudois, 프랑스 보[Vaud]의 주민을 지칭함-역자 주) 유배자들은 알프스 산맥을 종주하며 악전고투하던 겨울 여행 후 그들의 “도피성” 제네바에 입성하면서 시 74편을 노래했고 환영하는 군중들도 그 노래를 따라 불렀다. 1689년 앙리 아르노(Henri Arnaud)가 이끄는 보 주민 700명은 이 시를 다시 노래하면서 고향으로 가는 길을 개척해 나아갔다.
표제에 대해서는 67, 79쪽을 보라. 만약 이 시가 일반적으로 동의하듯이 바벨론 유수 이후의 시라고 하면 “아삽”은 아마 그의 후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족의 이름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버리시나이까¹: 참조 시 13:1; 43:2; 44:9; 79:5.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과 의절한 것처럼 보인다(참조 애 5:20).
주의 치시는 양²: 참조 시 79:13; 95:7. 시인은 백성을 하나님의 양으로 불러 자기 호소에 동정심을 유발한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가장 필요한 무력한 백성을 그분이 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이상스러운가 하는 것이 그가 뜻하는 바다.
연기³: 연기는 불을 암시한다. 진노는 흔히 불에 비유된다(참조 신 32:22; 시 18:7, 8; 애 2:3).
얻으시고⁴: 참조 출 15: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 같이 고요하였사오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의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기업⁵: 참조 시 28:9; 신 32:8. 이스라엘은 “주의 기업의 지팡이”로 불린다(참조 렘 10:16).
지파⁶: 히브리어 셰베트(s∨ebet.), “지팡이.” “지팡이”는 지파를 의미하게 되었는데 이는 아마 지팡이를 종교적 혹은 세속적인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한 데에서 유래할 것이다.
주의…기억하시며⁷: 출 15:13 문체를 참조하라. “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시온산⁸: 참조 시 48:2 주석.
[참조/돌비, 십계명 ] https://tank153.tistory.com/11692
20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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