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74-2편] 주의 성소를 더럽혔나이다

노파 2026. 6. 8. 00:01

 

2026년6월8일

[시편74-2편] 주의 성소를 더럽혔나이다

 

 

영구히 파멸된 곳¹으로

주의 발을 드십소서²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³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에서 훤화하며⁴

자기 기를 세워 표적을⁵ 삼았으니

저희는 마치 도끼를 들어⁶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이제⁷ 저희가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⁹을 쳐서 부수고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¹⁰

주의 이름이 계신 곳¹¹을 더럽혀 땅에¹² 엎었나이다

저희의 마음에 이르기를

우리가 그것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¹³을 불살랐나이다

 

<노트> 바벨론 사람들이 자행한, 성전과 회당의 파괴를 고발하고 있다(참조, 왕하 25:8-17, 대하 36:17-21).

영구히 파멸된 곳(으로)¹: 철저하고 영영할 것처럼 보일 만큼 광범위한 파멸. 그것들은 결코 재건될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주의 발을 드십소서²: 시인은 하나님께 폐허가 된 시온산을 신속히 방문하여 간섭해 달라고 탄원한다.

행하였나이다³: 바벨론 사람들은 값이 나가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다 가져갔다(참조 왕하 25:13~17). 그리고 성전에 불을 질렀다(참조 시 74:7). 이어 4~8절에 신성모독이 묘사되어 있다. 서론에도 나왔듯이 이런 세세한 묘사는 이 시의 역사적 배경을 확증하는 데 기여한다.

훤화하며⁴: 이 언급은 야수와 닮은 전쟁의 소동, 침략한 약탈자들에 관한 것이다(참조 사 5:29; 렘 2:15).

표적을⁵: 그들은 거만스럽게도 여호와의 참표식 대신에 자신들의 전투의 깃발을 세웠다. 거룩한 장소는 이방 권세의 휘둘림에 무너졌다(참조 민 2:2). 성전에 세워진 이방의 기는 유대인들에게 최고의 치욕을 의미했다.

도끼를 들어⁶: 적병들이 성전의 목조 부분을 찍어대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제⁸: (제임스왕역(KJV)에는 “but”[그러나]로 되어 있음-역자 주). 곧 “그리고.” 5, 6절에 나오는 행위는 서로 대조적인 것이 아니고 계속적이며 또 동일한 시점의 행위이다.

조각품⁹: 참조 왕상 6:29. 이것은 잘려지고 부서졌다. 아마 도금된 금 때문일 것이다(참조 왕상 6:22, 32, 35).

불사르며¹⁰ 바벨론 사람들은 실제로 성전에 불을 질렀다(참조 왕하 25:9).

계신 곳¹¹: 참조 출 20:24; 신 12:11.

땅에¹²: 성전은 잿더미가 됨으로 더럽혀졌다(참조 애 2:2).

회당¹³: 문자적으로 “만남의 장소.” 여기 나오는 “회당”(synagogue)이란 번역에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은 회당이 바벨론 유수 이후의 건물이라고 알려진 바 없기 때문이다. 회당을 가리키는 유대인의 용어는 베트 학크네세트(bet hakkeneset)이다.

 

20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