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6월5일
[시편73-2편] 성소에 들어갈 때 저희 결국을 깨달았나이다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¹
내가 이렇게 말하리라² 하였더면
주의 아들들의 시대를 대하여 궤휼을 행하였으리이다³
내가 어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내게 심히 곤란하더니⁴
하나님의 성소⁵에 들어갈 때에야⁶ 저희 결국을⁷ 내가 깨달았나이다⁸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⁹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¹⁰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¹¹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¹²
주께서 깨신 후에
저희 형상을¹³ 멸시하시리이다
<노트> 성전에서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정해 놓은 파멸을 깨닫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내가 만일…이르기를¹: 곧 “만일 내가 말했었다면.” 아마 자신에게 말하는 것일 것이다. 여기에서 믿음의 승리가 시작된다.
내가 이렇게 말하리라²: 만일 내가 생각한 것을 다 표현한다면.
궤휼을 행하였으리이다³: 내가 그들을 다치게 했을 것이며 그들에게 진실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들이 가는 길에 장애물을 놓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침묵하는 편이 나았다. 고상한 과묵함이여!(참조 약 3:2).
심히 곤란하더니⁴: 시인은 하나님 나라의 정부에 명백히 존재하는 불의에 대한 이유를 캐면서 그 문제를 심사숙고하였지만 결과는 다만 혼란뿐이었다. 그 문제는 그가 풀기에 너무 심오한 것이었다.
성소⁵: 시인은 그 문제의 해답을 얻기 위한 자신의 방법을 논하려는 노력을 중단하고 성소로 들어갔다(참조 왕하 19:14). 삶의 진짜 문제들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만 풀린다.
때에야⁶: 그 문제가 바야흐로 풀리려고 한다.
결국을⁷: 아무리 악인들이 겉으로는 형통한 것 같아도 그들의 위치는 불안정하다. 그들에게는 확실한 발판이 없어 어떤 순간에 추락할지 모를 일이다. 악인들의 궁극적 멸절이 적용되는 그때에 이 논점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계 20:9, 14, 15).
내가 깨달았나이다⁸: 시인의 의문들이 성소의 고요함 속에 녹아들었다. 하나님은 그에게 그 문제에 대한 참해답을 주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그는 올바른 견해에서 벗어나 악인들의 형통을 과장시켰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파멸⁹: 시인의 믿음을 회복시킨 것은 이 세상 악인들의 종말, 곧 그들이 형통한 중에 몰락할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올바른 관점을 상실함으로써 시인은 악인들에게 종종 내리는 징벌을 보지 못한 것이다. 그는 성소에 들어가서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었다. 그는 소돔과 고모라가 하늘에서부터 온 불로 멸망한 것을 잊고 있었다. 바로의 땅이 전염병으로 황폐하게 되었고 그의 군대는 바다에 빠졌음을 잊고 있었다.
졸지에¹⁰: 악인들의 형통 혹은 악한 정부의 형통함은 종종 졸지에 무너진다. 이 시에 드러난 문제는 졸지에 이르러올 악인들의 종말을 바라볼 때에야 풀렸다.
놀람으로¹¹ 그들을 놀라게 하는 재난(참조 욥 18:11; 24:17; 27:20).
꿈을…같이¹²: 형통함은 꿈과 같다(참조 사 29:7, 8). 잠자는 자들이 깨어날 때 현실로 돌아온다.
저희 형상을¹³: 영원의 고요함 속에 있는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꿈 같은 인간의 존재를 무시한다. 영원은 사람의 참품성을 구성하는 요소들과 관련이 있다.
20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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