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 축전 2006을 마치며 장지원 실학 축전 2006을 알리는 애드벌룬이 두 물 머리를 지키든 두 마리 용이 금방이라도 비상하듯 축전을 알린다. 올해가 추사 서거 150주년이 되는 해 이를 기념하는 축하의 마당이 실학의 고장 남양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에서 열리었다. 실학의 거장 추사와 다산이 만나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는 의미를 부여하기에 이번 축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남다른 열정이 돋보이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행운의 신은 나에게 축하의 마당에 바라지 마당쇠의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짧은 5일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실학의 진면모를 체험할 수 있어서 두 마리의 토끼를 단번에 잡았다고 생각하면 축전이 끝난 지금도 가슴이 뛴다. 바라지의 사소한 손길에도 고마움과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