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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연필심>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노파 2012. 7. 2. 08:55

2012년7월2일 월 맑음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5장5절)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자립과 자존은 사단의 속박의 표로서, 참으로 비열한 것으로 나타난다. 사람의 본성을 보면 언제나 자기 과시를 위해 애쓰고 투쟁을 위해 준비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의해 배운 사람은 이기심과 교만과 지배욕을 멀리한다. 그리하여 심령 속에 안정이 깃든다. 자아가 심령의 지배 아래 굴복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제일 높은 자리를 얻기 위하여 전전긍긍하지 않게 된다. 자신을 들어내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밀어낼 생각도 품지 않게 된다. 그리스도 발아래 앉는 것을 제일 높은 자리로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거하는 손님으로 영접할 때,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안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과 뜻을 지켜 줄 것이다.’

 

‘우리의 평안을 깨뜨리는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자아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언제나 그것이 굴욕과 모욕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어 태세를 취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죽고 우리의 생애가 그리스도로 더불어 하나님 안에 감추어질 때는, 무시나 경멸을 조금도 괘념치 않게 될 것이다. 비난에 대하여 귀머거리가 되고, 조소와 모욕에 대하여서는 소경이 될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린도전서 13장4~8절)

 

‘원수진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보다는 무고(誣告)를 견디는 쪽이 훨씬 낫다. 증오와 복수의 정신은 원래 사단에게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 정신을 품는 자에게는 불행이 초래 될 뿐이다. 마음의 겸비, 곧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얻는 온유는 진정한 축복의 비결이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게 될 때 우리는 겸손과 극기를 통하여 그분의 후사가 될 수 있다.’

 

- 구속의 역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