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6월16일(2) 토 맑음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예수님
‘예수께서는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셨다. 맑고 드높은 그분의 음성이 죽은 자의 귀를 울렸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을 때에 신성은 인성을 통하여 번쩍거렸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난 얼굴에서 백성들은 그분의 능력의 보증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분의 주장을 실증하든지 혹은 희망을 영원히 소멸시킬 증거, 즉 그분의 신성에 대한 시험의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고요한 무덤 속에서 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죽었던 자가 무덤 문 곁에 선다. 그의 동작은 그에게 입혀진 수의 때문에 방해를 받는다. 그리스도께서는 놀라서 보고 있는 자들에게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고 말씀 하신다.’
‘그들은 다시 인간 일꾼이 하나님과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본다. 인간은 인간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 나사로는 자유롭게 되어, 병으로 쇠약해진 사람처럼 연약하고 비틀거리는 다리로 서는 것이 아니라, 혈기왕성하고 건강한 사람의 활력으로 무리들 앞에 선다. 그의 눈은 총명과 구주에 대한 사랑으로 빛난다. 그는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서 경배한다.’
‘이를 보고 있던 사람들은 놀라움으로 처음엔 아무 말도 못한다. 그러나 다음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의 장면이 벌어진다. 누이들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저희 오라비의 생명을 도로 찾게 되자 기쁨의 눈물에 목멘 음성으로 구주께 감사를 표시한다. 재회를 기뻐하고 있는 동안 예수께서는 그 장소에서 떠나가신다. 그들이 생명을 주신 분을 찾을 때에, 그분은 이미 거기 계시지 않는다.’
- 구속의 역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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