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을 생각하며
장지원
이번 시즌
블로그에 ‘새 자녀 지도법’을 엮으면서
다음 시즌을 위해
잠시 생각을 풀어 보는데
하나님은
연필심으로
어떤 기별을 쓰게 할지
여기까지다. 생각하고
몽당연필에 쉼을 주고 싶지만
한 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좋은 연필이 되고 싶다
좋은 연필이 되겠다고 한 말에는 책임도 따라
시간과 건강은 일상에서 양대 버팀목
내 삶을 날마다 균형 있게 세워
그분이 쓰시기에 불편하지 않은 깔끔한 연필
그런 연필이 되고 싶다
그때
하나님의 기별을 사람들이 알아보기 좋게 쓰는 연필심이 될 게다
20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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