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https://tank153.tistory.com/

노파의문학공간

시詩

공회전/시 장지원

노파 2023. 6. 29. 04:40

 

공회전

장지원

 

 

과로한

다음 날

살기 위한 육체의 몸부림

감당이 안 돼

지친 영혼도 공회전하는 날

우선을 따진들

담을 두고 사는 것도 아닌데

물 흐르듯 산다는 게

몸과 영혼의 갈등만 부추기는

시인의 삶

 

2023.5.16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의 뜨락/시 장지원  (0) 2023.06.30
영혼의 몸부림/시 장지원  (0) 2023.06.29
신비의 『접골목』/시 장지원  (0) 2023.06.28
오월의 약속/시 장지원  (0) 2023.06.27
과거와 미래 사이/시 장지원  (0)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