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역사
老波
‘구속의 역사’를 읽을 때면
사단의 역사도 쉼 없이 파고든다.
직접
간접
유혹과 회유
분노의 미끈한 손이
내 영혼을 마구 흔든다.
힘겹게 지나놓고
돌아보는 시간
하나 뿐인 발자국마다
붉은 피가
흥건히 고여 있음을 나는 보고 있다.
20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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