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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모란꽃 핀다네.

노파 2012. 1. 16. 09:29

모란꽃 핀다네.

老波

 

 

시련 끝에 피는 꽃

그에게도 모란의 계절이 있어

 

하늘은 길목 바람 잡아도

바다와 땅은 요동치며 혼돈 하다

 

한 송이 모란을 피우기 위하여

바람은 쉼 없이 불어오나.

 

흙냄새 진한 대지가 있어

모란꽃 때맞추어 활짝 핀다네.

 

20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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