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때를 아는 지혜
一事一死, 하나의 일로 같이 죽는다는 말이다.
벌써 죽어야 할 사람들이 있어 더 힘들고 어렵게 만들었는지 숙고할 일이라 생각 한다.
혹자들은 내가 있어 잘 돌아간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자연의 한 부분인 것을 애써 외면하려는 어리석음인 것이다.
새로움은 換骨脫退만이 가능하다.
이 시대의 걸맞은 정치인의 모습은 어떨까를 고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버팀목이 아니라, 누군가 지주로서 주간을 하나하나 달아 나가야 할 때라고 본다.
콩나물도 잔뿌리가 많이 내리면 자라지 않는다.
고뇌의 쓴 뿌리를 잘라 양질의 물과 자주 윈윈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공허한 논바닥 점점이 박혀있는 영혼 없는 그루터기 하얗게 뿌리째 말라가는 자존심 너머 찬바람 매몰차게 분다. 지그시 어금니 악물고 내미는 표독함 하얀 키 더 자라겠지만 지근지근 씹다 생각 없이 버려진 들녘 지계 표 보이지 않아 애태우는 광활함 허약한 까치발로 떠받힐 수 있을까' <老波의 시 서릿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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