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걷는 길에서
장지원
눈 녹은
옹달샘에
뭉게구름 떠가니
라떼의 계절이 상큼하다
새 한 쌍 날아와
목욕 하고
털 고르더니
사랑의 둥지로 훌쩍 떠나는 성숙함
요술을 부리는 그 날 같아
가슴으로 담아내는 그림에 사색의 옷을 걸쳐
흔한 일상 속에서 지나친 날들
오늘은 이상한 갈증에 목말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2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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