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의 시간
장지원
이 시절 앞에서 춤을 추다가도
사파리 근성은 몰이꾼이 되어 먹잇감이라면 혈안이 된지 오래
명색이 무희가 되어 주색을 잡았으니 삶이 여유롭다
인심의 소리도 절묘하게 변하는 시대, 빌미를 주지 않았어야 하는데
시간의 제왕에게도 입맛이 돌았으니 춤을 추는 사람들이 난다
다수의 민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걸 알려야 하나
치이고도 누르면서 사는 삶이 이시대의 밑그림이 된지 오래
한 번의 실수로 들어난 치부가 한 없이 부끄럽다
성숙한 민심의 진중함이 시간의 주역이 되었으니
두 번의 탄식이 우리 사전에 없다는 것 예단조차 어려운 일
천심은 세상을 지켜보고 있다
알량한 시이소 놀이가 아닌
천칭에 올려 진 운명이 기우는 날
네,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다. 하면
그때 맞춰 변방의 나라들이 움직인다. 그걸 알려야 하는데……
201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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