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그럴 때냐?
장지원
엘리사가 말하되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
네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노트> 성경 열왕기하5장26-27절에서 인용하여 엮음.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 준 엘리사는 나아만 장군으로부터 주어지는 예물을 받지 않고 그를 보낸다.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가 예물을 탐내 쫓아 나아만 장군을 몰래 만나 얼마의 예물을 청한다. 이를 안 엘리사가 끝내 시치미를 때는 게하시에게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 이야기를 시로 엮어 보았다.
2019.3.17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금이 고맙고요/시 장지원 (0) | 2019.03.19 |
|---|---|
|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시 장지원 (0) | 2019.03.19 |
| 겹쳐지는 그림자/시 장지원 (0) | 2019.03.18 |
| 무지개의 꿈을 담은 날/시 장지원 (0) | 2019.03.17 |
| 산촌의 푸른 봄/시 장지원 (0) | 2019.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