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신 삼국시대-한반도/시 노파 장지원

노파 2019. 2. 1. 06:08

신 삼국시대-한반도

老波 장지원

 

 

남북으로 갈라서 대치하더니

동서로 나뉘어 싸우는 형세

지경이 없는 땅에서

삼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한반도

맞서자니 겨루는 힘이 팽팽하다

이것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이란 말인가

알 것 같은 세력이

이념의 선을 긋는 형국

누굴 지목하는 바람일까

땅이 소리하면 하늘도 안다

이러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고 나서 무심타 원망 할까

이래서야 되겠나. 싶으이.

 

201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