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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高麗國 국정결정을 보좌하는 수상 「李子淵」의 역활

노파 2011. 5. 13. 09:09

高麗國 국정결정을 보좌하는 수상 「李子淵」의 역활

장지원

 

 

󰡒고려시대 문종 12년(1050년) 이부상서 참지정사인(중서문하성 시중) 「이자연」은 이부의 업무인 인사 문제를 국왕에게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 국왕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될 때 재상의 총수로서 재상들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이때 「李子淵」은 당연히 참지정사의 자격으로 정사당에서 그 문제를 함께 논의하게 되므로 이부의 입장을 가장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자문회의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

 

국왕도 자문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참고함으로써 이부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적절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고려의 정치체제가 매우 뛰어난 효율성을 가졌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자연」 그는 고려의 대표적인 특출한 재상의 수장으로서 정치적 경영의 남다른 지혜는 󰡒문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자주 문종이 베푸는 연회에서 그의 탁월한 문장으로 시조를 읊다 문종과 화기애애한 가운데 담소를 나누며 권신으로 역사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오늘날 국정을 보좌하며 정책을 이반 하는 관료들을 떠올리며 실패한 정책들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 사회가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 막대한 국익의 손실까지 그 모든 책임을 국민이 감당해야 하니 어느 때보다도 관료들의 도덕적인 수준과 자질을 요구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총리 인준을 놓고 국회는 금세기 들어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고민에 빠져 있는 것 같다.

 

人事가 萬事라는 말과 같이 한 재상을 추천하는 사람 또는 무리가 먼저 검증되어야 하고 다음 추대된 인물의 조심스러운 검증의 절차를 거처야 후한이 없는 인물을 등용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고려시대 충직한 수상 李子淵 같은 인물을 절실히 요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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