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에 담은 영혼
장지원
한 편의 시를 쓰면서도 미쳐야 하는 시인!
질척이지 않게 숨을 고르기도 하며
때론 시인의 색깔을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면서
세월이 흘리고 간 시간도 즐길 줄 안다
한편의 시가 나오기까지
시인의 필은
단상의 색깔로 물들이는 세상
한 편의 시가 읽혀지기까지
사그라지는 하얀 잿불 속에서도
시인의 영혼은 살아 숨 쉬고 있을 게다
20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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