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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강강술래/시 장지원

노파 2017. 5. 5. 06:06

강강술래

장지원

 

 

달 속에

임이 있어

달맞이꽃이 피고

 

달 속에

임이 없어

달무리 꽃이 핀다

 

한가위 달 둥실 떠오르면

나 달맞이꽃 되어

계수나무 돌면서 강강술래 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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