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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동강 사랑/시 장지원

노파 2017. 2. 19. 06:03

동강 사랑

장지원

 

 

동강은

깊어서 푸르고

 

준령은

눈 덮고 깊은 잠, 자고 있는데

 

한나절

달려오니 해 떨어져

 

하루 밤

숨 보 풀어놓고 쉬어갈까 하노라

 

20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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