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90-1편]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

노파 2026. 6. 9. 08:04

 

2026년7월28일

[시편90-1편]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주여¹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³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노트> 본 시편 90편은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서 죽음의 선고를 받고 허무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달은 모세가 영원하신 하나님께 긍휼을 호소한 기도이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존재로서 항상 인생의 거처가 됨을 고백하고 있다.

서론: 시 90편은 은연 중에 사람의 유약함과 덧없음을 개탄하는, 하나님의 권능과 의지에 대한 가락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 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고히 신뢰하는 시인의 관점을 가지고 인생의 무상함에 관하여 지금까지 쓰여진 가장 훌륭한 시일 것이다. 아이적 테일러(Isaac Taylor)는 시 90편을 일컬어 “인간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며, 가장 감동적이며 가장 고상한 신학적 개념이요, 가장 찬란한 영상”이라고 하였다. 민족들과 인간은 변하고 늙고 죽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고 그의 위엄은 영원하다. “만족, 기쁨 그리고 일의 성공은 모두 연약에 싸여 있는 인간이 영원하신 여호와께 대하여 가지는 바른 관계에서 오는 것이다”(G. Campbell Morgan).

소박한 문체 “아주 옛스런 특징”, 주제의 방대함, 신명기 단어와의 잦은 일치 등은 시 90편의 저자가 모세라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요소들이다.

주여¹: 히브리어 아도나이(’Adonay). 참조 제1권, 154.

산²: 참조 잠 8:25, 26.

영원부터 영원까지³: 하나님은 영원한 과거에서부터 영원한 미래에까지 계신다(참조 시 93:2; 잠 8:23; 미 5:2; 합 1:12). 그는 “옛적부터 항상”(단 7:9) 계신다. 하나님의 영원성에 관하여 이보다 더 숭고한 말이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영원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생명을 그 영원하신 분과 관련된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고귀하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가진다.

 

202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