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80-2편]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노파 2026. 6. 30. 00:01

 

2026년6월30일

[시편80-2편]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만군의 하나님¹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²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다량의³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우리로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웃나이다

만군의 하나님⁴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노트> 하나님의 엄하신 징계를 받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만군의 하나님¹: 참조 시 24:10. 주석 하나님은 전투에 임하는 군대처럼 질서 있게 정렬된 피조물 세계를 다스린다. 그는 온 우주를 통치하는 분이다. 모든 계층, 모든 계급의 온 우주 거민이 다 그의 통치를 인정한다. “만군”은 때로는 천체들을 일컫는 용어로(참조 창 2:1; 신 17:3), 때로는 천사들을 일컫는 용어로(수 5:14; 시 103:21; 148:2) 쓰인다. 법궤를 멘 사람들이 첫 번째로 응답할 때에는(시 24:8) 행렬이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에도 문들이 여전히 닫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이 두 번째 응답에서는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대신 “만군의 여호와”가 성을 여는 일종의 영광스러운 암호 역할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의식적 효과가 강화된다. 참조 삼상 17:45; 삼하 6:2; 사 1:9.

이 시는 모두(冒頭)의 사상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면서 끝을 맺는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주의 통치자이다. 온 우주는 오직 그분만을 인정해야 한다. 여호와의 산에 법궤를 안치하는 의식이 이 같은 선포를 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시 59:5; 80:19; 84:8.)

기도에 대하여²: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기도할 때조차도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참조 애 3:44).

다량의³: 다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재서 나누는 사람처럼 하나님도 그들의 슬픔을 재서 할당하는 것처럼 보였다. 우가릿 문헌에 나오는 평행구절을 보려면 시 42:3 주석을 참조하라.

만군의 하나님⁴: 이 후렴구는 “오 하나님”에서 “오 만군의 하나님”으로 부연된 것인데 아마 더 깊은 열망을 보여 주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참조 4절 주석).

 

2026.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