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79-1편] 열방이 주의 기업을 더럽혔나이다

노파 2026. 6. 27. 00:01

 

2026년6월27일 안식일

[시편79-1편] 열방이 주의 기업을 더럽혔나이다

 

 

[아삽의 시]

하나님이여 열방¹이 주의 기업²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³

예루살렘으로 돌무더기⁴가 되게 하였나이다

저희가 주의 종들의 시체를⁵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며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 짐승에게 주며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면에 물 같이 흘렸으며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⁶

우리는 우리 이웃⁷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운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노트> 본 시편 79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한 범죄로 말미암아 열방으로 공격을 받고 멸망 당한 후에,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도우심을 간구하며 열방에 대한 심판을 호소한 기도시이다. 본 시편은 바벨론 왕 느브간네살에 의해 예루살렘이 파괴된 후에 쓴 것이 분명하다.

열방이 성전을 더럽히고,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파괴하였으며, 하나님의 종들과 백성을 대량 학살한 사실을 진술하고 있다.

서론: 시 79편은 바벨론 포로기에 예루살렘이 황폐하게 된 것을 노래한 애가이다(참조 시 74편). 이 시는 예루살렘이 폐허가 된 것과 그 거민들이 학살당한 것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구원과 침략자에 대한 공의의 보복을 구하는 기도가 계속 이어지다가, 찬양의 노래와 영원한 감사의 약속으로 끝맺는다. 이 시는 연의 형식에서는 불규칙하지만 사상은 시 전체에 걸쳐 거침없이 이어진다. 이 시는 프랑스 위그노 교도들과 영국 청교도들이 애창하던 것이었다.

열방¹: 혹은 “나라들”(참조 시 2:1 주석). 1~4절은 이스라엘 위에 임한 무시무시한 재난을 실감나게 애도한다.

기업²: 참조 시 28:9; 74:2; 78:62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저희의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드십소서”, 옛적부터 얻으시고 구속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의 거하신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그 백성을 또 칼에 붙이사 그의 기업에게 분내셨으니”

더럽히고³: 바벨론 사람들은 성전을 부수고 거룩한 기물들을 훔치고 비품을 망가뜨리고 불을 지름으로써 성전을 더럽혔다(참조 대하 36:17, 18; 렘 52:17~23; 시 74:4~7).

돌무더기⁴: 참조 대하 36:19; 렘 9:11; 26:18; 미 3:12.

시체를⁵: 이 절은 예루살렘이 갈대아인들 수중에 들어갔을 때의 끔찍한 살육을 묘사한다. 시체들이 매장되지 않고 버려져 들짐승들과 독수리의 먹이가 되었다(참조 대하 36:17; 신 28:26; 렘 7:33; 8:2; 9:22 등).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⁶: 참조 렘 14:16. 고대인들은 격식을 갖추지 못한 채 매장되는 것을 큰 불명예로 여겼다. 처형된 범법자일지라도 예법에 맞는 장례를 치르도록 요구되었다(참조 신 21:23).

이웃⁷: 참조 12절 주석.

 

2026.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