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76편] 그 이름이 예루살렘에 있음이여

노파 2026. 6. 15. 00:01

 

2026년6월15일

[시편76편] 그 이름이 예루살렘에 있음이여

 

 

[아삽의 시,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노래]

하나님이 유다에 알린바 되셨으며

그 이름²은 이스라엘³에 크시도다

그 장막이 또한 살렘⁴에 있음이여

그 처소는 시온⁵에 있도다

거기서⁶ 저가 화살⁷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깨치시도다⁸

주는 영화로우시며⁹

약탈한 산¹⁰에서 존귀하시도다

마음이 강한 자¹¹는

탈취를 당하여 자기 잠을 자고¹²

장사는 자기 손을¹⁴ 놀리지 못하도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¹⁵

병거와 말¹⁶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

주 곧 주는¹⁷ 경외할 자시니¹⁸

주께서 한 번¹⁹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²⁰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²¹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판단하러 일어나신 때에²²로다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²³

그 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²⁴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²⁵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자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²⁶

저가 방백들의 심령을 꺾으시리니²⁷

저는 세상의 왕들²⁸에게 두려움이시로다

 

<노트> 본 시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처로 선택하신 거룩한 성 예루살렘(시 46:4, 마 4:5)을 이방인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열방들을 위엄 있게 심판하시며, 또한 주관적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본 시편은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위협하다가 멸망을 당한 후에(참조, 왕하 18;13-19:37)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서론: 시 76편은 예루살렘이 큰 위험에서 구원받은 것에 감사하는 송시이다. 이 시는 산헤립 휘하의 앗수르 군대가 패망한 때를 경축하기 위해 적절히 낭송되었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361 362,; 각 시대의 대쟁투, 23). 시인은 즉각적인 승리의 장면 이후를 생각하고 그것들 가운데서, 사람의 분노가 지닌 어리석음과 하나님께 굴복하는 지혜로움 둘 다를 입증하면서 하나님의 공의가 옹호됨을 깨닫는다. 이 시는 네 연인데, 각 연은 세 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송시는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한 후 영국군이 낭송하였으며 1679년 클레이버하우스(Claverhouse)를 패망시킨 후 스코틀랜드 언약주의자들이 낭송하였다.

하나님이…알린 바 되셨으며¹: 참조 시 9:16; 48:3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그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이름²: 참조 시 5:11; 17:7 주석. “사람”의 동의어로도 종종 쓰인다.

이스라엘³: 이 절의 두 구절(clauses)이 동의대구법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유다”가 같은 의미임을 가리킨다. 이 이름들은 여기서 나라가 양분된 것을 언급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분단은 틀림없이 이 시가 지어진 이후일 것이다(참조 각 시대의 대쟁투, 23).

1~3절에서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거처로 공표되었다. 하나님은 거기서 그분의 권능을 드러냈다.

살렘⁴: 예루살렘의 축약형이며 그의 옛 이름이다. “평화로운” 곳으로서 하나님이 임재했던 곳이다(참조 창 14:18; 부조와 선지자, 703).

시온⁵: 참조 시 48:2 주석.

거기서⁶: 시온에서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났다.

화살⁷: 문자적으로 “활의 불꽃”인데, 섬광처럼 날아가는 화살을 묘사한 것인 듯하다.

전쟁을 깨치시도다⁸: 원수들의 무기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완전히 망가졌다는 의미이다(참조 시 46:9).

영화로우시며⁹: 4~6절은 침략자들의 갑작스런 멸망을 묘사한다.

약탈한 산¹⁰: 아마도 이곳들이 약탈자들의 요새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렇게 지칭되었을 것이다. 바로 이곳을 근거지로 삼고 강도들은 약탈을 했다. 산들을 지으신 하나님은 권능과 영광에서 그 산들보다 높으시다. 70인역은 “영원한 산들”이라고 번역한다.

마음이 강한 자¹¹: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침략자들이다.

자기 잠을 자고¹²: 그들은 죽은 것이다(참조 시 13:3 주석).

자기 손을 놀리지¹³: 장사는 마비가 되어 손조차 놀릴 수 없게 되었다.

주께서 꾸짖으시매¹⁵: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그들의 계획은 좌절되었다.

병거와 말이¹⁶: 병거를 모는 병사와 기병들이다(환유법적 비유; 참조 사 43:17).

주 곧 주는¹⁷: 강조의 반복. 7~9절은 원수들의 멸망을 온 세상에게 교훈을 주는 심판의 행위로서 묘사한다.

경외할 자시니¹⁸: 곧 “경배할 자시니.” 그분의 권능이 원수들을 뒤엎은 까닭이다.

한번¹⁹: “그때로부터”가 더 낫다. 만약 그와같이 침략군들이 하나님이 갑작스럽게 권능을 나타냄으로 무너졌다면 누가 이기기를 기대하며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겠는가?

판결을²⁰ 원수의 무너짐은 하늘의 심판으로 간주되었다.

잠잠하였나니²¹: 땅은 심판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음성에 공손히 귀를 기울이기 위해 침묵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참조 시 114:3~7).

하나님이…일어나신 때에²² 참조 시 3:7; 7:6; 44:26; 68:1.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²³: 사람의 악함은 하나님 편에서 위대한 행위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날 기회를 주는 것인바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참조 출 9:16; 18:11).

금하시리이다²⁴: 문자적으로 “주께서 허리에 차시리이다.” 이 성경절에 있는 두 절의 대구법은 하나님이 그분 자신의 힘을 떨쳐 보이기 위하여 빈약한 사람의 무기력한 노력을 장신구처럼 차고 그분 자신의 영광의 옷을 입으셨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니엘의 경험은 이 원칙이 적용된 두드러진 사례이다(참조 선지자와 왕 543, 544,).

서원하고²⁵: 시인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을 한다(참조 시 22:25).

예물을 드릴지로다²⁶ 때때로 우리가 바치는 예물에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가 나타난다.

저가…꺾으시리니²⁷: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꺾으실 것인데, 그것이 바로 이 시에서 송축되고 있는 그분이 행하신 일을 뜻한다. “꺾으시리니”는 포도나무를 전정한다거나 포도송이를 잘라내는 포도원 일꾼들의 일을 암시한다(참조 사 18:5).

(심령: 히브리어 루아흐(ruah.). 문자적으로 “바람”(참조 전 12:7 주석).)

왕들²⁸: 하나님은 그분의 선하신 뜻을 발하실 때 방백들뿐 아니라 왕들의 계획도 좌절시킨다. 이 시는 하나님이 악한 자들을 최종적으로 다루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참조 계 6:15~17; 19:17~21.

 

2026.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