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6월17일
[시편77-2편] 주의 백성을 양 무리같이 인도하시나이다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연약함¹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²
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를 기억하여³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⁴ 하나님과 같이 큰 신이 누구오니이까
주는 기사를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⁵ 중에 주의 능력을 알으시고⁶
주의 팔⁷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⁸의 자손을 구속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⁹
물들이 주를 보고¹⁰ 두려워하며¹¹ 깊음도 진동하였고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발하며 주의 살¹²도 날아 나갔나이다
회리바람 중에 주의 우뢰의 소리¹³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취며¹⁴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주의 길¹⁵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첩경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종적을 알 수 없었나이다
주의 백성을 무리양 같이¹⁶ 모세와 아론¹⁷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노트> 능력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나간 역사 속에서 행하신 기사들을 회상하며, 구원에 대한 확신을 새롭게 하고 있다.
나의 연약함¹: 시인은 하나님의 결함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능함, 곧 자신의 영적 연약함을 인식한다.
해²: 히브리어 셔노트(s∨enot). 이 낱말은 “해들” 혹은 “변천”으로 번역될 수 있다. “해들”로 번역되면 그 의미는 “이는 나의 슬픔이라 과거 때때로 주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함이 나를 더 애통케 하고 난감하게 만드노라”이다. 만일 “변천”으로 번역하면 그 의미는 “지존자의 오른손이 바뀜이 나의 슬픔이라”(개정표준역(RSV))가 된다. 이 경우 시인은 과거 하나님이 자신을 대했던 것과 다름없이 자신을 대하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기억하여³: 참조 시 143:5. 11절은 시의 첫 부분에 나오는 슬픔과 타이름이 둘째 부분의 소망과 신뢰로 바뀌는 기점이 된다.
극히 거룩하시오니⁴: (제임스왕역(KJV)에는 “in the sanctuary”[성소에서]로 되어 있음-역자 주). 하나님의 도는, 사람들이 비록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언제나 거룩하며 의로우며 옳다(참조 창 18:25). 만약 “성소에서”라는 제임스왕역(KJV)의 독법이 채택다면 이 절은 “하나님의 도는 그분을 경배하고 원칙들이 상세하게 설명이 되는 곳에서 가장 잘 이해된다”(참조 선지자와 왕 49, 50,)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민족들⁵: 문자적으로 “백성들”(peoples). 애굽의 바로와 원수들의 멸망 소식을 들은 이방 민족들(참조 출 15:14~16).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⁶: 일례로 16~20절에 묘사된 홍해의 경험이 있다.
주의 팔⁷: 팔은 힘의 상징이다(참조 출 6:6; 15:16; 시 10:15; 98:1).
야곱과 요셉⁸: 야곱은 분명히 열두 지파의 아버지였으므로 그는 언급되었다. 요셉은 아마 애굽의 사건들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으므로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
구속하셨나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은 기적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에 대한 최상의 모본으로, 또 여기에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그분의 계속적인 권능의 서약으로 제시되었다(참조 시 78:12, 13; 106:21, 22; 114:1~5 등).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⁹: 16~20절은 홍해에서 일어난 구원의 기적에 대한 극히 간결하면서도 웅대한 묘사이다. 이 절들에 나오는 세부 묘사는 출애굽 기사에 가치 있는 부수적 기사들을 제공한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287). 참조 출 14:27~29.
보고¹⁰: 물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고 두려워 도망친다고 묘사하는 이 의인화는 그 표현이 수려하다. 물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길을 내주려고 도망쳤다.
두려워하며¹¹: 마치 산고를 겪는 것처럼, 문자적으로 “그들이 고통 중에 있으며.”
살¹²: 번개. 17, 18절은 물들이 뒤로 휘말리면서 생기는 폭풍우, 태풍, 천둥, 번개를 말한다(참조 시 18:6~14 주석; 부조와 선지자, 287).
소리¹³: 참조 시 29:3 주석.
세계를 비취며¹⁴: 참조 시 97: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주의 길¹⁵: 하나님은 비록 보이지 않지만 그의 백성들이 바다의 마른 바닥을 통과할 때 그들과 함께했다(참조 출 15:13; 시 78:52, 53).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그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그들과 언제나 함께한다.
무리양같이¹⁶: 이전의 성경절에 그려진 하나님의 위엄과 권능과 뚜렷하게 대비시켜 시인은 이제 선하신 목자의 친절을 표현한다(참조 시 78:52; 사 63:11; 시대의 소망, 480).
모세와 아론¹⁷ 하나님이 실질적인 지도자셨으며 모세와 아론은 그분의 도구였다(참조 민 33:1).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처럼 위기의 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 이런 실상을 아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항상 그분을 신뢰하게 할 것이다. 이 시는 하나님의 구속하는 권능에 대한 보증으로 끝맺는다.
2026.6.17
'연필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편78-2편] 저희가 언약을 지키지 않고 (0) | 2026.06.19 |
|---|---|
| [시편78-1편] 내 교훈을 들으며 (0) | 2026.06.18 |
| [시편77-1편] 내가 괴로워할 수 없나이다 (0) | 2026.06.16 |
| [시편76편] 그 이름이 예루살렘에 있음이여 (0) | 2026.06.15 |
| [시편75-3편] 야곱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0) | 202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