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봄날의 은어/시 장지원

노파 2026. 3. 26. 00:03

2026.3.20 一松의 뜰

 

봄날의 은어

장지원

 

 

얼레빗 사이로

봄날의 햇살

뜰 안에

영혼을 깨우는

그들만의 은어

금세 밝은 미소로 가득 차는 뜨락

서두르지도

조급하지도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아

그들의 은어로 소통하는 봄이 활기차다.

 

2026.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