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62-3편]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노파 2026. 4. 25. 00:01

 

2026년4월25일 안식일

[시편62-3편]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진실로¹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³

저울에 달면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⁵ 거기 치심치 말지어다

하나님이 한두 번⁶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⁷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노트> 오히려 백성들에게 인간적인 것에 허구성을 밝히며 사랑과 권능의 하나님만 의지할 것을 권고한 교훈시이다.

진실로¹: 히브리어 아크(’ak). 이 단어가 여섯 번째 나온 경우(참조 1절 주석). 여기에서는 아크가 “헛되고”를 강조한다.

천한 자²: 참조 시 49:2 주석. 문자적으로 “보통 사람들(히브리어 아담[’adam])의 아들들과 위대한 사람들(히브리어 이쉬[’is∨])의 아들들”(참조 시 4:2; 8:4 주석). 이 시는 비천한 사람들에게는 부자들을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부자들에게는 그들의 재물을 의지하거나 가난한 자들에게 그것을 뽐내는 부당한 일을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이 시는 이처럼 부자들에게는 경고의 말을, 가난한 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한다.

거짓되니³: 허울뿐이라서 의지할 만한 가치가 없는.

저울에 달면⁴: 문자적으로 “두 저울에 올라서면.” 사람은 귀천을 막론하고 저울에 달면 누구나 보잘 것 없는 것보다도 더 가볍다.

재물이 늘어도⁵: 약탈이나 강탈을 통해서 얻은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증가한 재물까지라도 의지하지 말라.

한두 번⁶: 참조 욥 33:14; 40:5. 또한 우가릿 문헌에서 발견되는 “바알은 두 제사를 싫어한다. 구름을 타신 자는 세 가지 제사를 싫어하신다”라는 구절과도 비교하라(참조 68, 69쪽).

인자함⁷: 히브리어 헤세드(h.esed), “하나님의 사랑”(참조 시 36편에 대한 추가적 설명). 하나님은 권능의 하나님인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기도 하다. 사람은 하나님의 권능뿐 아니라 그의 변치 않는 사랑도 깨달아 알아야만 한다. “사랑 없는 권능은 잔인하며, 권능 없는 사랑은 유약하다”(Perowne).

각 사람이 행한 대로⁸: 이 시는 보편적 원리에 대한 언급으로 끝맺는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선행으로 인해 상급을 받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인해 받는 상급이다. 이는 사람은 그 누구도 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2026.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