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4월27일
[시편63-2편]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¹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²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이다³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⁴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내가 나의 침상에서⁵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⁶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⁷
내가 주의 날개 그늘⁸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⁹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노트> 시인은 그의 도움이 되시는 인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만족해하며, 주를 묵상하고 가까이하겠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생명보다 나으므로¹: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생명보다도 더 감미로운 일이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소유한 것들 중 생명을 가장 귀중한 것으로 여긴다.
이러므로²: 즉 “그 결과로서” 또는 “따라서.”
송축하며. 히브리어 바라크(barak). 이 단어는 경우에 따라서 의미가 약간씩 다르게 쓰인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바라크하실 때는, 하나님이 그에게 유익한 선물을 주시는 것 또는 그가 그 같은 선물을 받았음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바라크할 경우에는 그가 하나님을 유익한 선물들을 베푸시는 분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약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라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참조 시 63:4; 103:1, 2, 20~22; 145:2 등).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바라크할 경우에는, 그 사람이 상대가 하나님께로부터 유익한 선물들을 받게 되기를 바라는 자신의 소망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70인역에서는 바라크가 보통 “~에 대하여 좋게 말하다”라는 의미의 율로게오(eulogeo-)로 번역되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바라크가 정반대로 “저주하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들도 있다(참조 욥 1:5 주석).
내 손을 들리이다³: (참조 시 28:2 주석) 기도할 때 흔히 취하는 자세(참조 애 3:41). 시 134: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만족할 것이라⁴: 참조 시 36:8 주석. 1절에서는 갈증을 해소해 주는 물의 비유가 사용된 반면, 여기서는 배고픔을 만족시켜 주는 음식의 비유가 사용되고 있다.
나의 침상에서⁵: 즉 밤 동안에. 밤에는 낮에 당했던 어려움들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다윗은 광야에서 고뇌의 밤 동안에 상당히 많은 시간 하나님을 생각하며 보냈음이 분명하다. 우리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시간에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로 향해야 한다.
밤중에⁶: 밤은 보통 삼경으로 구분되었다(참조 애 2:19; 삼상 11:11). 다윗은 추격받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분명 쉽게 잠을 자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잠 못 이루는 시간들을 명상으로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⁷: 하나님이 과거에 베풀어 주신 은총은 현재의 감사 조건인 동시에 미래에 받을 도움의 보증이기도 하다.
주의 날개 그늘⁸: 참조 시 17:8 주석 시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 구절은 어미 새가 새끼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신 32:11, 12과 마 23:37에 나오는 이와 유사한 표현과 비교하라. 시 36: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시 57:1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시 61: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
가까이 따르니⁹: 히브리어 다바크(dabaq), “부착하다”, “달라붙다”(참조 신 4:4; 10:20 주석; 창 2:24).
2026.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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