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58-2편]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노파 2026. 4. 15. 00:01

 

2026년4월15일

[시편58-2편]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하나님이여

저희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¹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저희로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²

겨누는 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³ 같게 하시며

만기되지 못하여 출생한⁴ 자가 일광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노트> 시인은 하나님께서 본성적으로 악하며 제멋대로 악을 행하는 통치자들을 제거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이를 꺾으소서¹: 시인은 뱀과 뱀 술사에 대한 묘사에서 더 이상 약탈을 하지 못하도록 이빨을 부러뜨려 놓은 젊은 사자들에 대한 묘사로 이야기의 방향을 전환한다(참조 시 3:7).

6~9절은 은유에 은유가 겹친 강력한 저주이다(참조 75쪽). 이 은유들은 하나님이 불의한 재판관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는 데 무력하게 할 것임을 보여 준다. 악인들이 개심할 리가 없기 때문에 시인은 그들을 무력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물같이 사라지게 하시며²: 시인은 불어난 급류가 사막의 모래 속으로 사라져 버리거나 아니면 여름 가뭄에 완전히 말라 버리듯이, 그의 원수들이 파멸되기를 기도한다(참조 삼하 14:14; 욥 6:15~17).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³: 달팽이가 점차적으로 야위어 간다고 하는 통속적 믿음에 대한 언급인 듯하다. 달팽이의 끈적끈적한 꼬리가 이 같은 믿음을 뒷받침해 준다. 또한 이 표현이 건기에 달팽이가 오므라드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기되지 못하여 출생한⁴: 참조 욥 3:16. “부지중에 낙태한 아이. 앞에서 욥은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라고 물었다(참조 11절 주석).

 

202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