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4월6일
[시편55-3편] 나를 대적하는 자가 친구로다
나를 책망한¹ 자가 원수²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³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⁴
그가 곧 너⁵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⁶
무리와 함께 하여⁷
하나님의 집안에서 다녔도다
사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며
산 채로 음부⁸에 내려갈지어다⁹
이는 악독이 저희 거처에¹⁰ 있고 저희 가운데 있음이로다
<노트> 시인은 하나님의 전에서 함께 예배 드리던 친구가 음모를 꾸미며 그르 모독하고 배반한 현실이 견딜 수 없는 고통임을 토로하면서, 하나님께 악인들의 멸망을 기도하고 잇다.
책망한¹: 곧 “비웃은.”
원수²: 시인은 그의 논점을 전체 음모자들로부터 한 개인에게로 옮겨간다.
참았으리라³: 스스로 원수임을 공언하는 사람이 하는 비방을 견디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견디고 극복하기 어려운 일은 한때 절친한 친구였던 사람이 하는 비방의 말이다.
숨었으리라⁴: 그에게 내 마음을 여는 대신에.
너⁵: 참조 12절 주석.
우리가 같이…하며⁶: 히브리어에서는 이 동사가 미완료 시제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이것이 습관적인 행동임을 나타낸다. 그들은 친밀히 논의하는 시간들을 자주 가졌었다.
(재미롭게 의논하며: 히브리어 소드(sod), “가깝고 친밀한 교제.”)
함께하여⁷: 그들은 사적인 교제만 나누지 않고 공중 예배에도 함께 참석하였다. 이 절에는 깊은 비애감이 서려 있다.
음부⁸: 히브리어 셔올(s∨e’ol), “죽은 자들의 상징적인 거처”(참조 잠 15:11 주석).
내려갈지어다⁹: 참조 시 9:17; 민 16:30.
저희 거처에¹⁰: 참조 3, 9~11절. 그들의 집안에, 그들의 거래 관계에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사악함이 넘쳐난다.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서는 죄악이 응당 형벌을 받아야만 한다.
20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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