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3월6일
[시편38-3편]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나의 사랑하는 자¹와 나의 친구들이
나의 상처²를 멀리하고
나의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궤계를 도모하오나
나는 귀먹은 자³ 같이 듣지 아니하고
벙어리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입에는 변박함이 없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⁴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락하시리이다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저희가 내게 대하여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망자존대할까 하였나이다
<노트> 여기서 시인은 극심한 고통이 원수는 물론 친구들 사이에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고백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¹: 참조 시 31:11. 이들은 환자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려한다. 이는 아마도 병이 전염되는 것을 우려한 때문인 듯하다(참조 욥 19:13~20). 이처럼 소외당하는 것도 2절에 언급된 살 중 하나였을 것이다.
상처²: 히브리어 네가(nega‘), “천벌”, “재앙.” 재난이나 심판을 나타내는 데 쓰임(참조 창 12:17; 출 11:1).
여기서 시인은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 때문에 생긴 고통에서부터 그를 저버린 친구들과 그에 대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는 원수들의 행위로 인해 더욱 심화된 고통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귀먹은 자³: 시인은 원수들의 중상모략을 무시하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계속 침묵을 지켰다.
주를 바랐사오니⁴: 세 번째로 드리는 하나님을 향한 직접적 탄원(참조 1, 9절).
2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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