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38-1편]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망치 마소서

노파 2026. 3. 4. 00:01

 

2026년3월4일

[시편38-1편]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망치 마소서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하지 마시고¹

분노로 나를 징계치 마소서

주의 살²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³

 

<노트> 본 시편은 일곱 개의 회개의 시들(6, 32, 38, 51, 102, 143편) 중에서 세 번째 시이다. 본 시편의 표제는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로 되어 있다. 다윗이 밧세바의 범죄를 철저히 회한 후에, 하나님의 진노와 사랑을 동시에 기념하고자 이 시를 기럭했으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을 거두어 주시기를 간구한다.

서론: 시 38편은 회개의 기도이다(참조 시 6편; 74쪽). 시인은 이 시에서 몸과 마음 모두로 느끼는 강렬한 고통을 기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몸은 고통으로, 자신의 마음은 번민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 같은 고통과 번민은 한편으로는 자신이 정죄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원수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친구들의 이해와 위로를 가장 필요로 하는 바로 그때에 그들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음을 깨닫자 고통은 더욱 증가한다. 이 시는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세 부분 모두 각기 하나님께 탄원하며 시작한다. 그가 당하는 고통의 크기(1~8절), 고통당하는 자의 인내력(9~14절), 악인들이 그의 재앙을 바라보며 기뻐할 이유를 찾지 못하도록 도움을 호소함(15~22절). 이 시는 생소한 동사형태, 뚜렷한 대구법, 말놀이(word-plays), 주의를 기울여 맞춘 운율 등으로 특징지어져 있다.

나를 책하지 마시고¹ 참조 시편 6:1.“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 주의 살²: 하나님의 징계의 상징(참조 시 7:13 “죽일 기계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 만든 살은 화전이로다”).

심히 누르시나이다³: 참조 시편 32: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20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