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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멸망-유다왕 여호야긴이 옥에서 풀려남

노파 2026. 1. 12. 00:02

 

예루살렘의 멸망-유다왕 여호야긴이 옥에서 풀려남

장지원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지 삼십칠년¹³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¹⁴의 즉위한 원년¹⁵ 십이월¹⁶ 이십칠일에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¹⁷

선히 말하고

그 위를 바벨론에

저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¹⁸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고¹⁹

저의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²⁰

 

<노트> 구약성서 열왕기하 25장 27-30절은, 바벨론 왕 에윌로닥이 즉위하자 그 원년에 유다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풀어 주어 공적으로 영예와 존엄의 자리를 찾아주게 되는 이야기이다.

삼십칠 년¹³: 참조 98, 99쪽.

에윌므로닥¹⁴: 역사에서는 아멜-마르둑(Amel-Marduk)이라 불린다. 그는 느부갓네살의 아들이며 후계자였고, BC 562년 10월에 왕위에 올라 BC 560년 8월까지 치리하였다.

즉위한 원년¹⁵: 문자적으로 “그가 왕이 된 그 해에.”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을 보려면 98, 99쪽을 참조하라.

십이월¹⁶: 바벨론 달력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축제가 있기 바로 전으로, 시기적으로는 봄인 한 해의 끝에 정치범들을 석방하는 것은 적절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 머리를 들게 하고¹⁷: 다시 말하면, 에윌므로닥이 여호야긴을 옥에서 석방하였다(참조 창 40:13, 20).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¹⁸: 에윌므로닥은 여호야긴을 바벨론에 함께 있는 다른 포로들 보다 더 높이 대우해 주었다.

먹게 하였고¹⁹: 즉 그는 바알의 선지자 450인과 아세다롯의 선지자 400인이 “이세벨의 상”에서 먹었던 것과 같이(왕상 18:19) 그의 필요를 왕의 곳간에서 지원받았다.

끊이지 아니하였더라²⁰: 바벨론 안팎에 있던 포로들과 기술자들에게 기름과 보리 등을 나누어 준 지불 목록이 기록된 BC 592년의 몇몇 설형문자 토판에, 유다 왕이었던 야우킨(Yaukin), 즉 여호야긴과 그의 다섯 아들의 이름이 들어 있다. 이것은 그가 BC 592년에 여전히 자유로운 몸이었음을 보여 준다. 어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그는 감옥에 갇혔다가 에윌므로닥이 석방할 때까지 거기 있었다. 그때부터 죽을 때까지 여호야긴은 왕의 곳간에서 필요를 공급받으며 포로된 땅에서 평안하고 안락하게 지냈다. 열왕기의 기자는 유다의 옛 왕이 힘들고 긴 포로생활 후에, 그의 삶을 비교적 평화롭고 영예롭게 마감하는 것으로 책의 말미를 장식한다. 너무나 큰 고난 아래 있지만 다윗의 씨가 완전히 버림당한 것은 아니었다.

 

202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