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야의 종교개혁-이 전을 버리리라
장지원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¹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²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³을 이루려 함이라
요시야와 같이⁴
마음을 다하며⁵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진노하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⁶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케 한⁷
그 모든 격노를 인함이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⁸
내가 뺀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한 이 전을 버리리라⁹ 하셨더라
<노트> 구약성서 열왕기하 23장 24-27은 요시야 왕이 종교개혁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 위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 이유는 왕의 개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백성들은 여전히 죄악 가운데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백성들의 상태가 스바냐서와 예레미야서에 잘 나타나 있다.
신접한 자¹: 귀신 숭배가 이스라엘에 만연해 있었다. 백성들은 하늘의 여호와 대신 어두움의 주관자를 섬기고 있었다. 그들이 매일 대하는 친구는 천사가 아니라 귀신들이었다. 그들은 성령께보다는 오히려 악한 영들에게 귀기울이고 있었다. 요시야는 악령 숭배에 수반되는 모든 것과 그것이 남긴 가증한 일에서 그 땅을 정결케 하고자 노력하였다.
우상²: 히브리어 트라핌(terapim). 이것은 가신(家神)들이었다(참조 창 31:19 주석). 이것들을 숭배하는 것은 히브리인들에게 특별히 매력적이었는데, 그들은 끝까지 이 우상들을 가지고 있었다. 라헬은 아버지 라반에게서 드라빔을 도적질했다(창 31:19). 에브라임 지파 사람인 미가는 드라빔을 자기 집에 두고 있었다(삿 17:5; 18:14~20). 다윗의 아내였던 미갈도 이런 우상들 중 하나를 지니고 있었다(삼상 19:13).
율법 말씀³: 율법을 국가 활동 전반에서 온전히 실행하는 것이 요시야의 목적이었다. 이렇게 하여 요시야는 나라에 닥친 파멸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기를 원했다.
요시야와 같이⁴: 바로 얼마 전 히스기야에 관해서도 같은 언급이 있었다(참조 18:5 주석). 유다 역사에 다른 어떤 왕도 모세의 율법을 준행하기 위해 요시야보다 더 열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마음을 다하며⁵: 신 6:5의 반복. 요시야는 단순히 모세의 율법에 나타난 명령들을 외형적으로 순종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지 않고 율법의 정신과 완전한 목적 즉 공의, 자비, 의에 관심을 기울였다(참조 렘 22:15, 16).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⁶: 죄악이 너무 대담하게 자행되어 심판하지 않고 지나쳐 버리면 그 나라의 장래에 유익이 되지 못할 것이었다. 비록 지금 세대가 명백히 회개하였고 철저한 개혁을 이루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지만, 전대에 극악한 범죄와 우상숭배가 아무런 형벌도 없이 묵인되어 왔음을 알게 될 미래의 세대들은 죄악에 더욱 담대해질 것이었다. 또한 불행히도 선한 왕 요시야가 시작한 개혁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지 피상적인 영향만 끼쳤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자세히 연구해 보면 백성들의 상황은 이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었음을 알 수 있다(참조 렘 2:12, 13; 3:6~11 등).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케 한⁷: 참조 21:1~9 “1 므낫세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3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 왕 아합의 소위를 본받아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의 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 6 또 그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격발하였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의 명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 열조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열방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⁸: 이것 역시 예레미야가 반복한 경고였다(렘 4:5~20; 6:1~4; 7:12~16, 20, 32~34; 11:17, 22, 23; 16:9~13). 스바냐도 임박한 국가적인 멸망을 선언하였다(습 1:2~18; 3:1~8). 개혁에 동참하라는 초청이 여전히 주어져 있었으며, 진정한 회개를 통해 용서와 개인적인 받으심이 이루어질 것이었다(렘 7:3~7; 습 2:1~3). 그러나 지금까지 볼 때 진정한 회개는 전혀 가망이 없어 보이고 국가적인 파멸은 돌이킬 수 없는 것임이 명백하였다(렘 7:8~34).
이 성 예루살렘…을 버리리라⁹: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버리시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분이 친히 그 성읍을 자신의 것으로 택했다. 그곳은 단지 유다의 수도가 아닌 세계의 수도가 되었을 것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에서 빛과 구원의 물결이 흘러나와서 온 세상에 넘치도록 하려고 계획하셨다. 이스라엘은 원래의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하나님의 계획은 새 땅을 창조하실 때 성취될 것인데, 새 예루살렘은 수도가 될 것이며 구속받은 무리들이 새로운 국가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2025.12.24
'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요시야의 죽음-하나님의 자비 (1) | 2025.12.26 |
|---|---|
|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1) | 2025.12.25 |
| 요시야의 종교개혁-북 왕국까지 개혁함 (1) | 2025.12.23 |
| 요시야의 종교개혁-유다 전역에 미침 (0) | 2025.12.22 |
| 요시야의 종교개혁-하나님과 언약을 다시 맺음 (0) | 2025.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