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와 북왕국에 임한 하나님의 징계
장지원
유다도¹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의 세운² 율례를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³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붙이시고⁴
심지어 그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저희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으로 왕을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⁵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의 행한 모든 죄⁶를 따라 행하여 떠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 종 모든 선지자로⁷ 하신 말씀대로 심지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제하신지라⁸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⁹ 오늘까지 미쳤더라
<노트> 구약성서 열왕기하 17장 19-23절은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된 것과 북왕국이 앗수르에게 멸망된 것이 하나님의 징계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징계는 사랑의 징계였다. 징계를 받는 사람이야말로 구원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유다도¹: 이스라엘의 운명은 유다에게 경고가 되었다. 아직 멸망하지는 않았지만 남방 왕국의 국가적 죄악은 이스라엘에 닥쳐온 것과 같은 국가적인 멸망을 초래하게 될 것이었다.
이스라엘 사람의 세운²: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입하고 유다가 따른 행습들(참조 16:3).
온 족속³: 여기에는 궁극적으로 이스라엘뿐 아니라 유다도 포함되었다.
붙이시고⁴: 이것은 국가적인 심판이며, 포로로 잡혀갈 때 이스라엘 국가에 속해 있던 개인들의 운명에 관한 선고와 혼돈해서는 안 된다. 백성들 개인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이러한 심판 이전의 상태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운명과 국가의 운명을 두 가지 다른 관계의 영역에서 다루신다. 각각은 서로 독립적으로 다루어진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은 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하는 것이었다. 국가적인 재난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개인적으로 고통당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앙은 역경 가운데서 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결과적으로 그 재난이 각 개인에게 유익하게 작용하기도 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신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교육, 173~179; 사 10:5~12; 합 1:6~11을 참조하라.
몰아⁵: 통치자들은 백성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스라엘의 악행은 초대 왕 여로보암이 저지른 악으로 시작되었다. 공개적으로 종교 탄압을 가했음이 대하 11:13~16에 암시되어 있다.
여로보암의 행한 모든 죄⁶: 여로보암은 죄악의 물꼬를 텄다. 죄악의 물결은 마침내 국가를 총체적인 폐허 속에 침몰시켜 버렸다. 만일 백성들이 그들만의 강력한 체험을 가지고 있었다면 왕의 치명적인 영향에 대항할 수 있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참조 8절).
그 종 모든 선지자로⁷: 호 1:6; 9:16; 암 3:11, 12; 5:27; 사 8:1~4.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제하신지라⁸: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앗수르를 당신의 도구로 삼으셨다(참조 사 10:5~12).
사로잡혀 가서⁹: 소수의 남은 무리는 남아 있었다(대하 34:9). 사로잡혀 간 자들은 이방인들과 혼인을 맺고 그들의 관습을 따랐으며, 조상들의 관습을 잊어버렸으므로 유다에 있는 백성들은 이들을 형제로 인정하지 않았다. 여러 해가 지난 후에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해지는 의식에 맞서 그리심산에 산당을 짓고 그곳에서 경배하며 그들만의 의식을 행했다. 사로잡혀 간 자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그 자손들 중 일부는 고레스의 조서로 다시 돌아온 유다의 남은 자들과 합류하였다(스 1:1~4).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방의 사람들과 결혼하고 그들의 종교와 삶의 방식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물론 몇몇 사람들은 신앙적 확신 가운데 신실하게 남아서 사로잡혀 간 타지에서도 그들의 빛을 발하고, 오히려 이방인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경배하고 받아들이도록 영향력을 발휘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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