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행복이란
장지원
비워야 생기는 게 있는데
공간이 그렇고
여백이 그렇다
오월의 햇살도 들릴 수 있게
차 한잔할 수 있는 자투리 시간
공간에서 할 일인지
여백에서 할 일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채워야 할 공간이라면
비워둬야 할 여백인지
행복이 뭔지 몰라
삶들이 머뭇머뭇할 때
오월의 햇살은 어디에서 쉬어가자. 할까?
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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