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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산나물 사랑/시 장지원

노파 2025. 5. 8. 00:03

 

산나물 사랑

장지원

 

 

때 되니

산나물 흐드러져

그 사랑 십삼 년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춰 세운다

부러워하는 사람들

산에 묻혀 산 세월이 얼만데 그 마음 모를까

자연이 품고 있는

산나물 사랑 이야기

그 사랑에 눈멀어도

가꾸어서 좋아

품어서 좋아

나누어서 더 좋은

산나물 사랑

그 진실을 알게 되겠지.

 

202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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