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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밝은 양심에 의해 인도될 때

노파 2025. 3. 12. 00:01

 

2025년3월12일

밝은 양심에 의해 인도될 때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하였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4, 25). -ST, 1907. 10. 2

사도 바울은 여기에 고린도인들에게 익숙한 육상 경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이 경주에 출전하는 사람들은 힘든 예선에 통과하기 위하여 심히 고된 훈련을 받아야 했다. 그들의 식사는 단순했으며 사치스런 음식과 술은 금지되었었다. 그들의 음식은 주의 깊게 선택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체력이 최대한의 고역을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힘차고 순발력 있는 정력과 지구력을 내게 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연구하였다. 그들의 체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방종은 일체 금지되었다. ─ ST, 1909. 1. 27.

만일 계발된 양심에 의해 지배되지도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는 불신자들이 단지 시들어 버릴 월계관이나 군중들의 갈채를 받기 위하여 모든 소모성 방종을 끊어 버리고 금욕과 고된 훈련을 감수할 것 같으면, 불사 불멸과 하늘의 지존자의 인정을 받기를 희망하는 그리스도인 경주자들은 도덕성을 타락시키고, 이지력을 약화시키며, 고상한 능력을 동물적인 식욕과 정욕에 굴복시키는 비건강적인 자극제들과 모든 방종을 더욱 더 기꺼이 끊어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온 세상의 군중들이 이 생명을 건 그리스도인 싸움을 지켜 보고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우주의 대왕과 천천만만 천사들이 이 경주를 관람하고 있다. 그들은 누가 승리를 쟁취하여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인가 마음 졸이며 바라보고 있다.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과 천사들이, 극기와 자아 희생과 그리스도인 경주에 참여한 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채점한다. 이 대시합에서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그들이 발휘한 끈질긴 노력과 충실성에 따라 각자에게 보상이 수여될 것이다.

위에 언급한 시합에서는 오직 한 사람에게만 상이 보장되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경주에 대하여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나는 목표가 불분명한 달음질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고전 9:26 새번역). 우리는 경주의 마지막에 가서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명시된 조건들에 완전히 순응하고 또한 잘 균형진 정신과 건전한 도덕성을 소유하기 위하여 체력과 신체의 활동력을 유지하여야 할 책임감을 가진 자들에게는 이 경주가 불분명한 것이 아니다. 그들 전부가 상을 타고 시들지 않을 불멸의 영광의 면류관을 쓰게 될 수도 있다. …(절제 14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