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3월14일
사단에게 굴복하는 자
부절제에 빠뜨리려는 사단의 유혹에 굴복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고상한 기능들을 동물적인 식욕과 정욕에 굴복하게 되고, 식욕과 정욕이 주권을 잡게 될 때,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되고 최고도로 계발시킬 수 있었던 모든 능력을 소유한 인간이 사단의 지배에 굴복하고 만다. 사단은 식욕의 종이 된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부절제로 인하여 어떤 사람은 자기의 정신적·육체적 능력의 절반을, 또 다른 사람은 3분의 2를 희생시켜 원수의 노리개가 되고 만다.
사단의 술책을 간파할 수 있는 맑은 정신을 소유하고자 하는 자들은 그들의 육체적 식욕을 이성과 양심의 주관 아래 두어야 한다. 도덕력과 정신의 고상한 능력들의 활발한 활동이 그리스도인 품성 완성에 불가결하며, 정신력의 강약 여부가 이 세상에서의 유용성과 최후 구원에 지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신체를 지배하는 하나님의 법칙에 대한 무지가 편만한 것은 통탄할 일이다. 어떤 종류의 부절제든지 그것은 우리의 신체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다. 무지가 무서울 정도로 편만되어 있다. 사단이 덮어 주는 빛의 가면으로 말미암아 죄는 매력적으로 보인다. 사단은 그리스도인 세계를 이방인들처럼 그들의 일상 습관을 관습이란 폭군 아래 붙들어 두어 식욕이 그들을 지배할 수 있도록 허용할 때에 매우 기뻐한다.(절제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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