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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위인전> 마라와 엘림에 도착하는 이스라엘/장지원

노파 2024. 7. 24. 04:31

 

<성경 속에 위인전> 마라와 엘림에 도착하는 이스라엘

장지원

 

 

1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노트> 구약 성서 출애굽기 15장22-27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로 홍해를 건너 삼일 길이라 했으니 불과 십일만에 마라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 물은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 백성들의 원망을 참으시는 하나님, 자비를 베풀어 사랑의 하나님으로 계시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이 치료의 하나님으로 선언하신다. 그러나 치료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엘림으로 인도하여 잠시 쉬게 하시며, 이제 광야 생활을 위해 본격적인 당신의 사역을 준비하신다.

 

2024.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