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6월의 새벽기도
장지원
내 주검을 놓고
지난 밤새
주님과 사탄 사이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을까?
느보산에서 모세의 주검을 놓고
사탄과 한판의 싸움을 하셨던 하나님 아니신가?
오늘 새벽도
내 영혼을 깨우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부활의 이 시간은 늘 감사하다
이 하루
주님의 동행을 구한다
내 모세의 길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지만
이 길에서
내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202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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