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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연필심>인간적인 욕심도 의리를 외면하지 않음

노파 2012. 6. 16. 07:34

2012년6월16일(6) 토 맑음

인간적인 욕심도 의리를 외면하지 않음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한 사랑과 욕심이 새 나라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지위에 자신의 아들을 오려 놓으려는 탐심을 품게 하였다. 어머니는 예수께서 나와 마음에 있는 소원을 허락해 주실 것을 청하였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시기를 원하느냐”고 질문하셨다. 이에 어머니는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하옵소서“라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동료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구하는 그들의 이기심을 책망하지 않고 그들을 부드럽게 대하신다. 그분은 그들의 마음을 읽으시고, 당신께 대한 그들의 애정의 깊이를 아신다. 그들의 사랑은 단순한 인간의 애정만은 아니다. 비록 이 사랑이 인간이란 통로를 하여 세속적인 요소로 더러워 졌지만 그것은 그분의 구속하시는 사랑의 샘에서 넘쳐 나오는 것이다. 그분께서는 책망하지 않고 심화시키고 정결케 하실 것이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시련과 고통을 표시하는 그분의 신비스러운 말씀이 회상되었지만, 자신 있게 “할 수 있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주께 닥쳐올 모든 일을 같이 당함으로 그들의 충성을 증명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할 것이었다.’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과 같이 고통을 나누어야 했으며 야고보는 형제 중에 첫째로 칼에 죽을 것이었고 요한은 고통과 비난과 핍박을 형제들 중 가장 오래 받을 것이었다.’

 

‘그분은 계속해서 “네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획득하는 것도 아니요, 독단적인 증여를 통하여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품성의 결과다. 면류관과 보좌는 달성된 상태의 증거이며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아를 극복한 증거다.’

 

- 구속의 역사에서 -